24일로 막을 내린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의 금메달 영웅들을 문학구장에서 만난다.
SK 와이번스는 오는 26일 두산과의 홈 3연전을 맞아 '올림픽 우승 기념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올림픽에 출전했던 SK 선수들인 정대현, 김광현, 이진영, 정근우의 금메달과 유니폼을 문학구장 내(1루 1층)에 전시한다.
또 올림픽 우승 기념떡을 1루 입장 관중 3천명에게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특히 '한-일전의 영웅'으로 떠오른 김광현이 오후 5시부터 20분간 1루 2층 출입구에서 떡을 직접 나눠준다.
여기에 SK 소속 태극 전사 4인방이 대표팀 유니폼을 착용한 채 1루 1층 해피존에서 오후 5시 30분부터 20분간 팬 사인회에 참가한다.
경기에 앞선 공식 행사는 오후 6시 10분부터 올림픽 야구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작으로 김경문 대표팀 감독을 포함한 SK, 두산 소속 태극 전사들 소개와 축하 꽃다발 전달식이 있을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