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닌 윤하' VS '보이시 윤하'. '가요계의 보석' 윤하(20)가 2집에 수록될 사진을 공개했다. 페미닌 룩과 보이시 룩의 대비 컨셉트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재킷에 수록된 한 장, 한 장의 사진이 묘하게 대비되는 느낌으로 마치 패션 화보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화이트 프린트가 인상적인 스카이 블루 드레스는 윤하의 여성성을 최대한 강조한 스타일로 스모키한 메이크업과 부드러운 라인의 쇄골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 윤하의 보이시함을 최대로 강조한 블랙 앤 화이트 수트는 깊게 패인 브이 라인이 돋보이며 어느 패션 화보 못지않은 고급스러움을 담고 있다. 이렇게 완성도 높은 재킷 사진과 음악 관계자들 사이에서 '오랜만에 나온 들을 만한 음반' '세련된 음반'으로 화제에 오르고 있는 윤하의 2집 ‘Someday’가 28일 온·오프라인에서 출시된다. 더욱 탄탄해지고 세련된 사운드와 한층 더 성숙해진 감수성이 앨범 전체에 흐르는 이번 2집은 팝 발라드, 모던 록, 프로그레시브 록, 일렉트로니카,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담았다. 이번 앨범은 가수 윤하의 음악적인 성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 '비밀번호 486' 프로듀서 황찬희를 주축으로 에픽하이의 타블로, 싱어송 라이터 조규찬, 재즈피아니스트 송영주 등이 앨범에 참여, 임팩트 있는 곡을 통해 음악적 색깔을 덧입혀 줬고 기타리스트 홍준호, 드러머 이상민, 베이시스트 최훈 등 쟁쟁한 세션들을 투입해 사운드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윤하는 타이틀 곡 '텔레파시'를 31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한다. happy@osen.co.kr 스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