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남동생' 이용대, 서울광장서 '땡벌' 부른다
OSEN 기자
발행 2008.08.25 12: 13

2008 베이징 올림픽을 통해 ‘제2의 국민 남동생’으로 거듭난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 이용대(20)와 ‘땅콩 검객’ 남현희 등 올림픽 영웅들이 이번에는 경기장이 아닌 생방송 무대에서 숨겨놨던 끼를 발산한다. 25일 오후 6시 40분부터 KBS 1TV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08 베이징올림픽 선수단 환영 국민대축제’에서 이용대는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효정등 메달리스트 동료들과 함께 ‘땡벌’을 부를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또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윤옥희는 조수미의 ‘나 가거든’을, 여자 펜싱 은메달리스트 남현희와 남자 유도 은메달리스트 김재범 두 사람은 듀엣으로 이원진의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를 열창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태권도 출전 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석권한 임수정, 황경선, 손태진, 차동민 등은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를, 여자 역도에서 은메달을 딴 윤진희는 가수 인순이와 함께 ‘거위의 꿈’을 부르며 그 동안 성원해 준 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날 행사에는 올림픽에서 선전한 한국 대표 선수들의 무대뿐 만 아니라 그룹 슈퍼주니어, VOS, 홍경민, 신지, 서인영, 김수철, 인순이, 코리아나 등 가수들의 축하 무대도 이어질 예정이다. 25일 오후 3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올림픽 선수단은 합동 기자회견 후 세종문화회관에서 해단식을 가진 뒤 도보행진으로 서울시청 앞 서울 광장으로 이동,‘2008 베이징 올림픽 선수단 환영 국민 대축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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