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정원(27)이 동성애자로 오해 받았던 적이 있다고 말해 화제다. KBS JOY ‘미남들의 포차’에 출연한 최정원은 “방송을 쉬는 2년 동안 대학원을 다니며 조용히 지냈는데 어느 날 갑자기 검색 순위에 ‘최정원 동성애’ 라는 엉뚱한 검색어가 떠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알고 보니 한 기자가 쓴 기사 내용에 ‘듀엣이고 키는 185cm 정도의 남자가수가 동성애자’라는 기사가 원인이었다”며 네티즌의 추측으로 그러한 조건을 가진 가수가 내가 되었고, 본의 아니게 내가 동성애자로 오해 받았었다”며 속상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최정원은 ‘본인에게 고백한 여자 스타가 있었나?’ 라는 MC의 질문에 처음에는 밝히기를 꺼려하다가 결국 “있었다”고 대답했다. 최정원은 “먼저 호감을 표현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며 “난 프로로서의 모습만 보여줬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함께 출연한 박현빈은 “관심을 표현하는 여자 연예인이 있다면 좋은 감정을 감출 수가 없다”고 말해 솔직하고 엉뚱한 매력을 뽐냈다. 최정원과 박현빈의 솔직한 이야기가 공개될 ‘미남들의 포차’는 26일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