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외야수 이병규(34)가 5경기 연속 안타이자 5경기 연속 타점을 올렸다. 이병규는 25일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볼넷 1개 포함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한 이병규는 1회 1루 땅볼과 4회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5회초 3-0으로 앞선 1사2루에서 좌완 다카하시 히사노리를 상대로 좌전적시타를 날려 점수를 4-0까지 벌렸다. 이후 7회는 볼넷, 9회는 3루땅볼로 물러났다. 이로써 이병규는 지난 17일 야쿠르트전 4타수 3안타 1타점 이후 내리 5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올렸다. 최근 5경기에서 22타수 8안타(..364) 6타점의 가파른 상승곡선을 긋고 있다. 시즌 타율은 2할3푼1리. 경기는 요미우리가 3-5로 뒤진 9회말 후루키의 끝내기 2루타를 앞세워 6-5로 역전승 올렸다. 한편 야쿠르트 임창용은 팀이 한신에게 0-3으로 패해 등판기회를 얻지 못했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