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 H.O.T-신화-S.E.S 멤버 출동 '원조 아이돌의 밤'
OSEN 기자
발행 2008.08.26 00: 38

25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 원조 아이돌 멤버들이 총 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H.O.T 문희준, S.E.S 유진, 핑클의 옥주현, 젝스키스 은지원, god 손호영, 신화 김동완 등이 자리해 10년 전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할 당시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데뷔 때 이야기는 물론 활동을 하면서 겪었던 갖가지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히트곡 댄스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문희준은 H.O.T의 ‘캔디’ ‘전사의 후예’ 등의 안무로 무대를 사로잡았고 유진은 S.E.S의 ‘I’m your girl’ ‘Oh my love’의 노래에 맞춰 안무를 선보였다. 당시 유행했던 어깨춤을 선보여 함께 자리한 게스트들로부터 환호성을 받았다. 이어 김동완은 신화의 ‘Wild eyes’의 안무를 멋지게 소화해냈으며 MC 유재석이 김동완의 춤을 따라 하려 했으나 실패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옥주현은 핑클의 ‘영원한 사랑’ ‘NOW’, 손호영은 god의 ‘애수’ ‘Friday night’ 등의 노래에 맞춰 깔끔한 춤 동작을 선보였다. 은지원 “그때 생각이 난다”며 “당시 안무를 하면서는 ‘너 옆으로 좀더 가고, 줄이 안 맞아’ 그러면서 춤을 췄다. 당시가 생각난다(웃음)”고 털어놨다. 유진은 “연습생 시절이 생각난다”며 “그때는 점심시간만 기다렸다. 점심시간 후 15분의 낮잠시간이 있었다. 지하실의 축축한 맨 바닥에 잤던 기억이 난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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