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결장' 맨유, 포츠머스에 시즌 첫 승
OSEN 기자
발행 2008.08.26 08: 0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포츠머스를 꺾고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맨유는 26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포츠머스 프래턴 파크에서 펼쳐진 2008-2009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대런 플레처의 2경기 연속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개막전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무승부를 거뒀지만 포츠머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 시즌 첫 승을 기록했고 1승1무, 승점 4점이 됐다. 반면 포츠머스는 첼시에 0-4로 완패한 데 이어 2연패를 당했다. 박지성이 결장한 가운데 웨인 루니와 카를로스 테베스가 투톱으로 나온 맨유는 피터 크라우치와 저메인 데포가 투톱으로 나온 포츠머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노렸다. 커뮤니티실드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둔 맨유로서는 선취골을 우선적으로 노렸다. 공방전을 이어가던 전반 32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에브라의 돌파에 이은 크로스가 플레처에게 정확하게 이어져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논스톱 슈팅에 제임스 골키퍼는 손을 쓸 수가 없었고 플레처는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후반 들어서도 맨유는 테베스를 중심으로 추가골을 노렸지만 골키퍼의 선방으로 경기는 1-0으로 끝났다. 7rhdwn@osen.co.kr 대런 플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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