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결혼’ 김민희 호연, 시청률은 ‘글쎄’
OSEN 기자
발행 2008.08.26 08: 14

25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결혼’(인은아 극본, 김형석 연출)이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김민희의 호연에도 불구하고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연애결혼’ 첫 회 시청률은 7.4%로, 전작인 ‘최강칠우’의 마지막 회 시청률인 14.7%의 반 정도만 흡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애결혼’은 커플 전문 매니저 이강현(김민희 분)과 이혼 전문 변호사 박현수(김지훈 분)의 좌충우돌 사랑을 다룬 로맨틱 드라마로 1회에서 김민희는 커플 전문 매니저 이강현 역을 열연하며 연애와 일 두 가지 모두 승승장구하는 당당한 커리어 우먼으로서의 매력을 선보였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드라마의 분위기가 밝고 경쾌하다’ ‘김민희의 개성 있는 연기가 드라마의 매력이다’ ‘톱스타는 없지만 재미있는 드라마일 것 같다’ 등 드라마에 대한 칭찬이 이어졌다. 한편 동시간에 방송되는 SBS TV ‘식객’은 21.5%로 단연 월화극의 선두 자리를 지켜나갔고, 한국판 ‘오션스 일레븐’이라 불리는 MBC 47주년 특별기획드라마 ‘에덴의 동쪽’ 스페셜 방송은 7.1%의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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