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나라’ 오윤아, "내 생애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
OSEN 기자
발행 2008.08.26 09: 15

김진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바람의 나라’(정진옥 박진우 극본, 강일수 연출)를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하는 오윤아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 ‘바람의 나라’에서 오윤아는 혜압 역을 맡았다. 혜압은 무휼(송일국)이 대무신왕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말 없이 그의 힘이 돼주고 지켜주는 강인하고 지혜로운 여인이다. ‘바람의 나라’ 원작을 인상 깊게 봤다는 오윤아는 드라마 제의를 받자마자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윤아는 “혜압은 내 생애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다. 여성스러우면서도 강인한 카리스마가 느껴져 너무 마음에 들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평소 도시적인 이미지로 알려진 오윤아는 첫 사극 도전인 ‘바람의 나라’에서 혜압 역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무술도 완벽히 연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창시절부터 무용을 배워온 오윤아는 숨겨져 있던 실력을 발휘하며 유연한 몸놀림을 선보여 스태프의 칭찬을 받았다. ‘해신’의 강일수 감독과 ‘주몽’의 송일국이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바람의 나라’는 우리 역사에서 가장 드넓은 영토를 소유한 고구려 전쟁의 신 대무신왕 무휼의 삶과 사랑, 최후의 전쟁을 그린 드라마로 9월 10일 첫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M.A.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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