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슈퍼컵에서 다비드 비야(27)의 활약이 너무 인상적이었던 것일까. 26일(이하 한국시간) AFP통신은 스페인 언론을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가 유로 2008 최고의 스타 다비드 비야의 영입을 위해 발렌시아에 정식으로 영입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첼시행이 유력한 호비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비야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만약 호비뉴의 이적이 성사될 경우 4800만 유로(약 768억 원)에 가까운 이적료를 확보해 비야의 영입에 투자될 전망이다. 발렌시아는 비야의 이적에 시종일관 부인하고 있으나 27일 양 클럽의 수뇌부와 선수의 대리인이 이적을 놓고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를 비롯해 디디에 드록바, 카림 벤제마 그리고 클라스 얀 훈텔라르 등 스트라이커의 영입을 고려했으나 협상에 실패하며 라파엘 반더바르트로 보강을 끝낸 바 있다. stylelom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