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대표팀 막내 윤예지(14, 과천중)가 오는 28일부터 31일(이하 한국시간)까지 프랑스 쿠르슈벨에서 열리는 ISU 피겨스케이팅 2008-2009 주니어 그랑프리대회에 출전한다. 윤예지는 26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프랑스로 향했고 대회가 열리는 쿠르슈벨 1850 경기장에서 오는 27일부터 공식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28일 쇼트프로그램과 29일 프리스케이팅 경기에 출전할 계획이다. 지난 4월 트리글라프 트로피 대회 초보자(노비스) 부문 금메달을 획득하며 자신감을 갖게 된 윤예지는 김연아(18, 군포수리고)와 함께 올 여름 캐나다 토론토에서 강도 높은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기량 향상과 컨디션 조절 등 이번 시즌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윤예지는“첫 주니어 국제 대회 출전인 만큼 경험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부담없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예지는 29일 '미그노의 서곡(암브로와스 샬 루이 토마 작곡)'과 '앙고 부인의 딸 (샬 라콕 작곡)'을 편집한 곡으로 쇼트프로그램 경기를, 30일 '오 예전의 온화한 봄이여(주르 메세네 작곡)'란 음악으로 프리스케이팅 부문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