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페셜', 전인화가 인정한 이효재의 살림법 공개
OSEN 기자
발행 2008.08.26 11: 33

중견연기자 전인화, 이휘향이 추천하는 한복디자이너 이효재(52)의 자연주의 살림법이 공개된다. 자연으로 상 차리고 살림하는 한복디자이너 이효재는 많은 여자들이 지겹다고 말하는 살림이 항상 즐겁고 행복하다고 말한다. 그녀와 절친한 전인화는 “여우방망이 같다. 어쩌면 그렇게 구석구석 예쁜지"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으며 소설가 이외수는 “비오는 날, 임꺽정한테 파전을 부쳐 먹게 할 사람이지”, 이휘향은 “한 글자로 ‘끼’, 두 글자는 ‘재치’”, 김수미는 “매직이야, 매직! 효재 손이 한번 지나가면 매직이다”라며 살림솜씨를 칭찬했다. 정들었던 삼청동 집을 떠나 성북동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이효재는 매번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無에서 有를 창조해낸다. 한지와 딱풀 하나를 들고 이리저리 집안을 돌아다니며 신기한 한지 마법을 부리는가 하면 커다란 창문이 있던 곳에는 예쁜 찻장이, 민무늬 벽은 동화 속 거울 통로로, 별다를 것 없는 화장실은 하얀 한지와 화사한 수로 치장됐다. 단돈 8천원에 완성된 놀라운 집안 꾸미기다. 이날 방송에는 이효재만의 초특급 절약 살림법과 함께 피아니스트 남편 임동창, 연기자 전인화, 이휘향과의 거침없는 수다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국을 돌며 공연하는 남편의 빈자리로 인한 외로움을 살림으로 극복해낸 이효재의 사연은 29일 밤 9시 55분 'MBC스페셜'의 '자연주의 즐거운 살림법' 편을 통해 공개된다. hellow082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