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코르테스(35)가 오는 27일 오후 5시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코르테스는 28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원정 경기부터 출장할 예정이다. 지난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와 베이징 올림픽 최종 예선전에서 멕시코 대표팀 소방수로 활약했던 코르테스는 다부진 체격 조건(180cm 100kg)와 직구 최고 152km의 강속구를 자랑하는 우완 투수. 1999년 애틀랜타에서 빅리그 데뷔한 뒤 클리블랜드, 콜로라도를 거치며 4년간 통산 86경기에 등판, 5승 1패 2세이브(방어율 4.47)를 거뒀다.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10년간 231경기에 등판해 19승 13패 59세이브(방어율 3.41)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부터 멕시칸리그 디아블로의 소방수로 활약한 코르테스는 올 시즌 42경기에서 44⅓이닝 3승 25세이브(방어율 0.20)로 완벽투를 뽐냈다. what@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