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가수 제이(31)가 일렉트로 프로젝트 그룹 리더로 변신했다. 그동안 R&B의 디바, 발라드의 여왕으로 불렸던 제이가 일렉트로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했다니 색다른 느낌이 든다. 제이는 8월 26일 'Love Child'라는 일렉트로 프로젝트 앨범을 선보였다. 이번 앨범을 위해 뭉친 프로젝트 그룹은 제이와 일렉트로 하우스 팀인 매드 솔 차일드(mAd sOuL cHiLd)다. 매드 솔 차일드는 이상열, 양찬우, 정무경이 속해 있는 프로듀싱팀으로 이효리, 조성모, MC몽, 화요비, 김종국, BMK, 유진 등 앨범에 참여했던 실력파들이 모여 있다. "함께 프로젝트 그룹 형식으로 나와도 좋을 것 같다"는 제이의 권유로 결성하게 됐다. 'Love child'란 '부부가 아닌 사랑하는 남녀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라는 뜻으로 각자의 활동을 하던 가수들이 각자의 개성과 열정으로 잉태한 일렉트로 프로젝트 앨범이라는 의미도 담겨 있다. 제이는 "매드 솔 차일드와 함께한 음악 작업뿐만 아니라 이번에 찍은 자켓 촬영이 새로운 경험이었다. 항상 혼자 작업하다가 다른 멤버들과 함께 찍는 촬영이 너무 새롭고 신나는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타이틀 곡 '모르면서'는 간단한 하우스 비트가 돋보이는 도시적인 느낌의 곡이다. happy@osen.co.kr 스펀지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