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vs 표도르, ‘힘겨루기’ 승자는?
OSEN 기자
발행 2008.08.26 17: 57

‘천하장사’ 출신 강호동이 ‘격투기의 황제’ 표도르와 빅매치를 펼친다. SBS ‘스타킹’ 녹화장에서다. 표도르는 29일 저녁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종합격투기 M-1 챌린지서울대회를 홍보를 위해 이달 말 방한해 내달 1일 진행될 '스타킹' 녹화에 출연, 강호동과 맞붙게 된다. ‘스타킹’ 서혜진 PD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스타킹’에 출연했던 표도르 친동생 알렉산더 야멜리야넨코가 형 표도르에게 '스타킹' 프로그램과 강호동을 소개했다"고 말했다. 말하자면 동생의 제안으로 격투기 황제 표도르와 천하장사 강호동의 빅게임이 이루어지게 된 셈이다. 제작진은 "알렉산더가 출연했을 때 반응이 좋아, 이번 표도르의 출연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표도르에게 배워보는 화려한 이종격투기 기술뿐만 아니라 강호동에게 배워보는 대한민국 고유 씨름의 기술도 전파를 탄다. 한편, 이로써 표도르는 지난해 MBC '무한도전'에 이어 두 번 째로 한국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며, 이날 녹화분은 내달 6일 저녁 6시 35분 방송된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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