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친구'에서 모범생 상택 역으로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서태화(38)가 DJ에 도전한다.
여름휴가 겸 출장을 떠난 이승연 대신 SBS POWER FM 107.7MHz ‘이승연의 씨네타운’의 임시 DJ로 나서게 된 것.
지난 25일 임시 DJ의 첫 테이프를 끊은 김현정과의 친분으로 '이승연의 씨네타운'에 게스트로 연한 서태화는 평소 이미지와는 달리 뛰어난 재치와 말솜씨로 청취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이를 눈여겨 제작진이 임시 DJ의 마지막을 장식해 달라고 제안을 했던 것이다.
이에 서태화는 "평소에 라디오 진행을 해보는 게 소원이었는데 드디어 꿈이 이루어지는 것이냐"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승연의 씨네타운'의 임시 DJ 릴레이는 가수 김현정을 시작으로 배우 류승수와 신이로 이어지며 9월 4일부터 7일까지는 서태화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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