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3안타 폭발…최근 6경기 타율 4할대
OSEN 기자
발행 2008.08.26 20: 46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는 주니치 외야수 이병규(34)가 3안타를 몰아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병규는 26일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출전, 4타수 3안타를 몰아쳤다. 최근 6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그러나 타점을 기록하지 않아 6경기 연속 타점은 실패했다. 이날도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한 이병규는 1회부터 내리 3연속 안타를 생산했다. 1회초 2사후 중전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한 뒤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안타를 터트렸다. 0-2로 뒤진 6회초 1사후에는 우전안타를 터트렸다. 3안타 모두 왼손투수 이와타 미노루(25)를 상대로 뽑아냈다. 그러나 후속타자들이 모두 불발에 그쳐 득점찬스로 연결되지 못했다. 이병규는 8회초 마지막 타석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최근 6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하며 26타수11안타 타율 4할2푼3리의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었다. 시즌 타율도 2할3푼8리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한신이 대만타자 린웨이추의 투런홈런 등을 앞세워 4-0으로 승리했다. sunny@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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