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울학교 이티’에서 영어 선생으로 변신한 김수로의 ‘화장실 1분 잉글리쉬’ 스티커가 화제가 되고 있다. 김수로의 ‘화장실 1분 잉글리쉬’ 스티커란 ‘울학교 이티’가 관객들의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만한영어 문장과 독해가 담긴 스티커를 영화관 화장실에 붙여놓은 것. 스티커는 영화가 개봉될 CGV 용산, 상암, 구로, 목동, 인천, 야탑, 수원, 대전, 대구 등의 화장실에 붙여져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스티커에 적혀있는 문장은 ‘A sudden, bold, and unexpected question doth many times surprise a man lay him open!’ ‘갑작스럽고 예상 못한 질문은 사람을 수도 없이 당황케 만들고, 그 사람의 본질을 보게 만든다’라는 뜻으로 프랜시스 베이컨의 명언이다. 영어가 유창한 사람들도 알기 힘든 어려운 명언이 스티커에 게재되어 있는 이유는 영화 속에서 김수로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화장실이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만나는 ‘김수로의 1분 잉글리쉬’ 스티커는 지난 주말부터 전국 극장에 부착되기 시작했고, ‘울학교 이티’ 만의 컨셉트와 유머를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울학교 이티’는 평생 몸만 단련하며 체력적으로는 국내 특 1등급 천성근 체육 선생님이 하루 아침에 영어 선생님이 되는 초유의 사태를 담은 코믹 영화이다. 김수로 백성현 박보영 이한위 등이 출연한다. 9월 11일 개봉.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