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의 동쪽', 일본 이어 동남아서도 판권 50억 러브콜
OSEN 기자
발행 2008.08.27 11: 19

MBC 창사 47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에덴의 동쪽'(극본 나연숙, 연출 김진만 최병길)이 동남아에서 판권 50억의 러브콜을 받았다. '에덴의 동쪽'은 1960년부터 2000년대에 이르는 시대극으로 한 날 한 시에 같은 병원에서 태어난 두 남자의 엇갈린 운명과 복수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게 될 드라마이다. 250억 규모의 대작인데다 송승헌, 연정훈, 이연희, 이다해, 한지혜 등 톱스타들의 출연으로 촬영 시작 전부터 큰 화제가 됐다. 지난 26일 드디어 베일을 벗은 가운데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50억원에 이르는 대형 러브콜을 보내와 또 한 번 화제가 될 전망이다. '에덴의 동쪽'은 방송 전 이미 한류스타 송승헌의 인기에 힘입어 일본으로 50억원의 판권이 판매된 상태이다.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일본 선판매에 이은 이번 동남아 지역 러브콜은 '에덴의 동쪽'이 ‘겨울연가’, ‘대장금’ 등 대형 한류 드라마의 맥을 이을 드라마로 급부상했음을 알려주는 신호탄”이라며 “드라마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궤도에 접어들면 더 많은 판권 판매 제안이 들어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덴의 동쪽'은 26일 1,2회 연속방송됐으며 초반에 잠깐 등장한 송승헌의 카리스마와 조민기, 이미숙의 노련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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