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가수 이효리(29)와 서인영(24)이 나란히 기부행사에 참석하는 선행을 펼쳐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2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압구정에서 열리는 ‘사랑의 열매와 함께하는 62377 도네이션’행사에 평소 아끼던 애장품을 각각 내놓고 경매 수익금 전액을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효리는 이날 데뷔 후 가장 애지중지하게 소장하고 있던 티셔츠에 친필 사인을 담아 기증하고 서인영 또한 솔로 미니앨범 ‘신데렐라’ 뮤직비디오에서 입었던 의상 한 벌을 선뜻 내놓았다. 서인영은 안무 연습 때 입는 트레이닝복 한 벌도 추가로 기증했다. 이들 외에도 소지섭, MC몽도 뜻깊은 선행에 동참하기로 했다. 소지섭은 티셔츠와 모자를, MC몽은 정규 4집 타이틀곡 ‘서커스’ 뮤직비디오 촬영에서 썼던 선글라스를 사랑의 열매 측에 기증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 행사를 주최하는 남성듀오 원투의 송호범은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데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기부 행사가 됐으면 좋겠다. 향후 이 같은 뜻깊은 행사들을 많이 열어 마음을 나눠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스타 애장품 경매와 함께 깜짝 이벤트 스타 매직 마술쇼와 레이싱 모델 자원 봉사단체에서도 봉사 활동을 나와 기부 활동에 동참한다. 참이슬과 쿠어스 맥주도 협찬사로 온정어린 선행 활동에 참여한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