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보이 모델 출신 이파니(22)의 행보가 바쁘다. ‘연기’와 ‘노래’, 여기에 ‘사랑’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다. 이파니는 27일 오후 삼성동 더 하우스 웨딩홀에서 ETN ‘돌싱 러브 프로젝트-이파니의 티아라’ 기자회견을 가졌다. 내달 1일 첫 방송될 ‘돌싱 러브 프로젝트’는 재혼 문화를 주도하겠다는 목적 아래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이파니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의사, 재무 컨설턴트 등 전문직 남성들과 데이트를 하며 사랑을 찾는다. 그녀는 또 이날 “액션 드라마를 촬영 중이다. 때문에 무에타이와 우슈, 헬스 등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파니 측은 “16부작 사전제 한일합작 드라마로 10월 경 케이블로 방영될 예정이다. 일본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전파를 탈 것”이라고 전했다. 이파니는 “드라마에서 8명의 남자를 죽이게 되는 역할”이라고 배역을 설명했다. 드라마는 물론, 음반도 제작 중이다. 그녀는 “노래를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음악을 좋아한다. 지금 연습으로 목이 쉬었다”고도 말했다. 음반은 내달 20일경 발매될 예정이며 말일에는 쇼케이스도 열 예정이다. 이파니 측은 “댄스 장르로 디지털 싱글 2곡이 포함돼있다”며 “내년 봄에는 정규 앨범을 낼 계획도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06년 결혼, 1년 6개월 만에 이혼 후 3개월 만에 재혼 프로그램을 통해 복귀하는 이파니가 연기와 노래 등을 통해 어떤 다양한 행보를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yu@osen.co.kr 예당 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