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1안타 추가하며 7G 연속 안타
OSEN 기자
발행 2008.08.27 21: 33

이병규(34. 주니치)가 7경기 연속안타 행진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이병규는 27일 효고현 고시엔 구장서 벌어진 한신과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두 번의 득점 찬스를 날려버리기도 했으나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7경기 연속안타에 성공했다. 이병규의 타율은 2할3푼8리(27일 현재)로 소폭 상승했으며 주니치는 4-1로 승리했다. 1회초 첫 타석서 2루 땅볼을 기록하는 데 그친 이병규는 3회초 2사 1,2루서 상대 선발 라이언 보겔송(31)의 6구 째 바깥쪽 커브(119km)를 때려냈으나 유격수 땅볼을 기록하는 데 그치며 타점 기회를 날려 버렸다. 이병규는 2-0으로 앞선 5회서도 1사 1,3루 찬스를 맞아 상대 좌완 에구사 히로다카(28)가 바깥쪽에 낮게 던진 초구 슬라이더(120km)를 밀어쳤으나 이는 유격수 앞 병살타로 이어졌다. 8회 네번째 타석서 이병규는 우전안타로 출루한 뒤 모리노 마사히코(31)의 밀어내기 볼넷 때 홈을 밟으며 득점을 올렸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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