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득점력 회복에 시간 필요하다"
OSEN 기자
발행 2008.08.27 21: 44

김학범 성남 감독이 최근 무뎌진 공격력에 대해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성남은 27일 오후 7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컵대회에서 모따, 두두, 최성국, 이동국 등 주축 선수들의 투입에도 불구하고 득점 없이 아쉬운 무승부를 펼쳤다. 지난 20일 울산 현대미포조선과의 FA컵 그리고 23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정규리그를 포함해 3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득점 1위 성남답지 않은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 김학범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가진 인터뷰에서 "큰 문제는 아니다. 새로운 선수들이 들어오면서 호흡을 맞추는 과정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오늘 경기는 운동장 사정도 좋지 않았고 상대의 외곽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한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학범 감독은 83분간 경기장을 누빈 이동국에 대해 "국내 복귀를 선택한 이동국의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이동국이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도록 계속 돕고 싶다"고 말했다. stylelomo@osen.co.kr . . . . .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