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쌍두체제', 치열한 선두 경쟁
OSEN 기자
발행 2008.08.28 08: 56

수목극 강자 자리를 놓고 SBS 드라마 ‘워킹맘’과 KBS 2TV ‘전설의 고향’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올림픽 기간 단 한 번도 결방되지 않았던 ‘워킹맘’은 27일 시청률 15.5%(AGB닐슨 미디어 리서치 기준)로 1위를 차지했다. ‘워킹맘’의 이날 성적은 편성이 제 자리를 찾은 경쟁작들과 맞붙은 가운데 나온 수치라 의미가 크다. 하지만 KBS 2TV ‘전설의 고향’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워킹맘’이 기록한 15.5%와 0.3%P 차이인 15.2%를 기록,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두 드라마 모두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은 셈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영된 MBC ‘대한민국 변호사들’은 9.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초반 기세를 잡았던 ‘전설의 고향’과 뒷심을 발휘하는 ‘워킹맘’ 사이에서 수목극 구도가 또 어떻게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yu@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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