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영광' 윤정희, "단아한 한국 여인 모습 보이겠다"
OSEN 기자
발행 2008.08.28 10: 03

연기자 윤정희(28)가 SBS 주말드라마 ‘가문의 영광’(정지우 극본, 박영수 연출)의 주인공 배역을 위해 특별 지도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극중 단아하고 아름다운 외모와 정갈한 성품을 지닌 종가집 외딸 ‘하단아’역을 맡은 윤정희는 이번 드라마에서 유명 한복디자이너 이효재의 한복을 입고 기품 있는 자태를 뽐낼 예정이다. 윤정희 소속사 관계자는 “직접 이효재 디자이너에게 전통복식 예절과 몸가짐, 다도 등 여러 지도를 받으며 종가집 외딸로서의 완벽 변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150만 흥행을 이룬 '고死; 피의 중간고사’로 성공적인 스크린 신고식을 치르기도 한 그녀는 영화 속 까칠한 여선생에서 단아한 한국 여인의 모습을 드라마를 통해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윤정희는 “영화에 대한 반응이 좋아 요즘 기분 좋은 마음으로 드라마 준비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며 “이번 드라마에서 더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가문의 영광’은 올 가을 방송될 예정이며, 9월초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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