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객원 싱어' 이지형, 2집 발표
OSEN 기자
발행 2008.08.28 18: 45

토이 6집 타이틀곡 ‘뜨거운 안녕’ 객원 가수로 활동하며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는 이지형(30)이 새 앨범을 발표한다. 이지형은 9월 4일, 2년만에 자신의 두번째 정규 앨범 ‘스펙트럼’(Spectrum)을 내놓는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은 ‘아이 니드 유어 러브’(I Need Your Love)다. 듣는 순간 귀를 사로잡는 가슴 저미는 멜로디와 사랑하는 이를 향한 집착으로 이어지는 진한 노랫말이 인상적인 감성 모던 록 발라드 곡이다. 이번 앨범은 전곡을 이지형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은 물론 기타 연주까지 스스로 완성했다. 그는 이 앨범을 위해 2년간 길고도 꼼꼼한 준비를 했다. 또 음반과 음원 유통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미리 청음회를 가진 결과 영국의 감성 록 밴드 콜드 플레이나 트래비스를 연상케 한다는 평을 얻었다. 이지형은 8월 31일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갖는 단독 공연에서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을 비롯한 신곡들을 최초로 공개한다. 97년 밴드 위퍼로 데뷔한 이지형은 홍대 클럽들에서 라이브 공연를 펼치며 음악 활동을 시작, 2006년 1집 ‘라디오 데이즈’(Radio Dayz)로 한국대중음악상 최다 부문 후보와 남자가수상을 수상하기까지 10여년간을 주로 인디신과 소통해왔지만 이번 앨범을 통해 본격적으로 메이저 신에 도전하게 됐다. 한편, 이지형은 9월 4일 2집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공개한 이후 본격적으로 앨범 홍보 활동에 나선다. 10월 중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 2008)에서 다시 한번 관객들과 만난다. happy@osen.co.kr 안테나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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