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드래건스 이병규(34, 외야수)가 시즌 11호 홈런을 터트렸다. 이병규는 28일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과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 1회 1사 1루서 우전 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이어 0-1로 뒤진 3회 1사 1,2루서 한신 선발 스기야마와 풀 카운트 접전 끝에 125km 짜리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고 걷어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3점 아치를 작렬했다. 이병규는 지난 19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대결부터 7경기 연속 안타로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한 바 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