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8G 연속 안타(종합)
OSEN 기자
발행 2008.08.28 21: 52

'안타 제조기' 이병규(34, 주니치)가 시즌 11호 우월 3점 홈런을 포함, 3안타를 터트리며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병규는 28일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벌어진 한신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 19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전 이후 8경기 연속 안타. 이병규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3푼8리에서 2할4푼5리로 향상됐다. 1회 톱타자 이바타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병규는 한신 선발 스기야마와 볼 카운트 2-2에서 깨끗한 우전 안타로 출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병규는 0-1로 뒤진 3회 1사 1,2루 득점 찬스에서 스기야마와 풀 카운트 접전 끝에 125km 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역전 3점 아치를 작렬했다. 시즌 11호 홈런. 5회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이병규는 7회 2사 1루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 세 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 우즈가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나는 바람에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병규는 9회 2사 1루서 투수 앞 땅볼로 아쉬움을 곱씹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한신이 5-5로 팽팽하게 맞선 9회 1점을 얻어 6-5 승리를 거뒀다. what@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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