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 '올해의 유럽 선수' 등극
OSEN 기자
발행 2008.08.29 08: 2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3)가 올해의 유럽 선수로 등극했다. 호나우두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모나코 그리망디 포럼에서 열린 UEFA(유럽축구연맹) 올해의 선수 시상식 및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식에서 2007~2008 시즌의 활약을 인정받아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시즌 호나우두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8골을 득점하는 등 모두 42골을 터트려 유럽 최고의 선수로 이름값을 높였다. 호나우두는 소속팀 맨유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및 올해의 선수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 첼시도 프랭크 람파드와 존 테리 그리고 페테르 체흐가 각각 올해의 미드필더, 올해의 수비수, 올해의 골키퍼로 뽑히며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랬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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