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대표팀의 ‘인간 불도저’ 정대세(24,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다음달 10일 중국 상하이 홍커우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남북전에 출전한다. 정대세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IB스포츠는 28일 "정대세가 남북전에 참가하기 위해 오는 9월 7일 상하이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지난 3차 예선에서 경고 누적으로 오는 9월 7일 두바이에서 열리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최종예선 B조 첫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정대세는 상하이에 먼저 가 UAE전을 마치고 중국에 입국하는 북한 대표팀에 합류 한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