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의 동쪽’ 김범, "이미지 변신? 배우로서 당연한 것"
OSEN 기자
발행 2008.08.29 08: 54

MBC TV 특별기획드라마 ‘에덴의 동쪽’(나연숙 극본, 김진만 최병길연출)에서 송승헌의 청소년 시절 역을 맡은 김범(19)이 나이답지 않은 감성 연기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김범은 지난 26일 방송된 ‘에덴의 동쪽’ 2회의 마지막 부분부터 등장해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의 코믹한 이미지를 벗고 터프가이로 거듭났다. 김범은 이미지 변신에 대한 부담에 대해 “배우라면 한 가지 모습에 안주하지 않고 배역과 작품에 따라 연기 변신을 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송승헌과의 만남에 대해서는 “사실 처음에는 송승헌 선배의 아역이라 부담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송승헌 선배가 조언과 격려를 많이 해줘서 연기하는데 부담을 덜었다. 시대 역시 내가 살아보지 못한 1960년대여서 낯설었지만 점점 그 시대의 세트나 소품들을 보고 직접 연기하면서 익숙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범은 이번 드라마에서 맡은 이동철 역에 대해 “동철은 외롭고 불쌍한 인물이다. 역할에 몰입하면서 개인적으로 공감이 되는 감정들이 많았고 덕분에 연기적인 공부도 많이 할 수 있었다”며 보기 드문 시대극이라는 생각이 들고, 재미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는 기대감을 표시했다. '에덴의 동쪽'은 1960년대에서 2000년대의 현대사를 다룬 시대극으로 드라마 초반 탄광촌을 배경으로 시작해 두 남자의 사랑, 복수 등 결코 헤어날 수 없는 엇갈린 운명을 그렸다. 매주 월, 화 오후 9시 55분 방송. ricky337@osen.co.kr . A href="http://osen.stoo.com/news/html/001/011/343.html">'에덴의 동쪽' 연정훈, "현장을 가장 사랑하는 배우 될 것".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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