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방송에서는 처음으로 어머니 공개
OSEN 기자
발행 2008.08.29 09: 37

배우 김지호(34)가 방송에서는 처음으로 자신의 어머니를 공개했다. 그 동안 방송을 통해서는 한번도 어머니를 공개한 적이 없는 김지호는 최근 어머니와 함께 SBS '일요일이 좋다-체인지'에 출연했다. 김지호와 꼭 닮은 외모를 가진 김지호의 어머니는 인지한 미소와 부드러운 눈매로 눈길을 끌었다고 한다. 한편, 김지호는 이날 방송분에서 남자로 분장, 신인 개그듀오 ‘빅브라더스’로 변신해 어머니 앞에서 본인의 성대모사를 하는 과감한 시도를 했다. 어머니는 빅브라더스 중 한명이 김지호인 줄은 상상도 못하며 김지호와 비슷하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남장 분장을 한 김지호가 강남역에서 지나가는 여성들에게 전화번호를 묻는 장면도 전파를 탄다. 이후 여대생들과의 2대 2 미팅에서는 강인과 김지호가 각각 한 명씩의 선택을 받아 예상외의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어머니는 이날 마지막으로 김지호에게 “네가 항상 밝게 사는 모습을 보고 힘을 얻는다. 더욱 더 좋은 연기자, 엄마와 아내가 되었으면 한다”는 말을 전했다. 이날 녹화분은 31일 저녁 6시 40분 방송된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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