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토크쇼 맡아 모델∙가수∙MC ‘1인 3색’
OSEN 기자
발행 2008.08.29 11: 31

모델 장윤주(28)가 가수에 이어 MC에도 도전한다. 장윤주는 오는 26일 첫 방송될 ‘장윤주의 29’(박준수 연출)의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에서 장윤주는 세계적인 모델로서의 모습 이외에도 가수로 성장통을 앓아가며 성숙해져가는 장윤주를 가감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아울러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녀가 만나고 싶었던 국내외 유명 엔터테이너나 미국에서 성공한 한국 아티스트들을 직접 만나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토크 이외에도 최신 패션 트랜드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박준수 PD는 “장윤주 씨가 김지운 감독이나 류승범 같은 국내 아티스트를 비롯, 엘리타하리, 데이비드 변과 같은 해외 디자이너들과 포토그래퍼를 만나 격식없는 토크를 통해 그들의 내면의 세계를 여과없이 보여주게 된다”고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이어 “대본 없이 진행되는 리얼리티 토크쇼로 보통 3~4시간 이상 인터뷰가 계속된다”며 “그간 방송에서 알려지지 않았던 다양한 소재와 얘기거리들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첫 회는 최근 600만명을 돌파한 블록버스터 영화 ‘놈놈놈’의 감독 김지운 감독이 출연, 영화와 관련된 숨은 뒷얘기들을 나눌 예정이다. 김지운 감독은 말을 타면서 총을 쏘던 정우성의 연기와 한번도 자신의 영화를 극장에서 본적이 없다는 얘기, 에스프레소에 정통한 그만의 독특한 취향에 대한 얘기 등 솔직한 대화를 나눈다. 특히 김 감독은 이날 '영화 ‘장화홍련’에서 신인배우를 찾다가 장윤주와 한혜진을 각각 장화와 홍련으로 고려한 적 이 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yu@osen.co.kr 김지운 감독과 장윤주(사진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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