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주 상대로 팀 통산 300승 도전
OSEN 기자
발행 2008.08.29 15: 02

서울이 광주를 상대로 팀 통산 300승에 도전한다. FC 서울은 오는 30일 저녁 8시 서울 월드컵경기에서 열리는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7라운드 광주전을 치른다. 박주영이 유럽 이적설에 휘말려 있고 대표팀에서도 탈락하는 등 다소 뒤숭숭하지만 광주전서 골로 그 아픔을 씻을 태세다. 귀네슈 감독도 "이적설에 대해서 언론에 보도된 것 말고는 아는 것이 없다. (박)주영이는 오는 주말에 경기에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서울은 특히 안양 LG시절을 포함해 팀 통산 299승째를 기록해 300승에 도전한다. 올림픽 기간 휴식을 마치고 지난 23일과 27일 대구와 제주를 차례로 2-1로 꺾은 서울은 상승세를 이어가 광주전서 300승 축포를 쏘아올린다는 각오다. 서울은 최근 3경기 연속 2득점을 기록하는 동시에 지난 4월 20일 이후 리그서 11경기 연속 무패(5승 6무)를 기록 중이라 광주전을 앞두고 자신감에 차 있다. 귀네슈 감독은 "쉬는 동안 체력훈련을 많이 했다. 2위 성남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위 서울(승점 31)은 2위 성남(승점 35)과 승점 4점 차이다. 한편 이적 후 2경기 연속 득점포를 터트리고 있는 김치우가 어떤 활약으로 300승 달성에 기여할지 주목된다. 7rhdw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