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희준(30)이 "해체 후 결성된 JTL이 우는 모습을 보고 같이 울었다"고 털어놓았다. MBC '놀러와'의 '원조 아이돌 특집- 왕들의 귀환 제 2탄'에서 문희준은 "JTL이 MBC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할 때 기다렸다가 TV를 보았다"며 “무대에 선 멤버들이 ‘너희는 더 이상 H.O.T.가 아니지 않느냐, 뭘 할 수 있겠느냐’라는 얘기를 들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펑펑 우는데 그 모습을 보고 같이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JTL은 토니안, 장우혁, 이재원이 H.O.T 해체 후 결성했던 그룹이다. 은지원은 젝스키스가 해체 발표 후 마지막으로 가졌던 드림콘서트 무대를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로 꼽으면서 “2년 반의 활동을 마무리 하던 순간이었는데 팬들의 고마움, 소중함도 많이 깨닫고 헤어지는 것에 대해서도 많이 섭섭했던, 나에겐 최고이자 최악의 무대였다”고 회상했다. 함께 출연한 다른 원조 아이돌 멤버들 역시 그룹 시절 최고로 기억에 남았던 순간 등에 대해 함께 이야기 하며 추억담을 공개했다. 1탄보다 강력한 2탄. 계속해서 이어지는 원조 아이돌 스타들의 폭풍 같은 폭로전은 9월 1일 밤 11시 15분 '놀러와'를 통해 공개된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