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강인(23)이 SBS '야심만만-예능선수촌‘에 출연, 심한 원형탈모를 겪은 적이 있다고 털어놔 주위를 놀라게 했다. 강인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 전 어느 날 머리 한 쪽에 500원짜리 동전만한 크기로 머리카락이 빠진 것을 발견했었다고 한다. 예민한 성격인데다 ‘과연 내가 데뷔는 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시기라 20살을 갓 넘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원형탈모가 시작됐던 것. 그리고 탈모 증상은 점점 심각해져 어느새 손바닥 만한 크기로 진행이 됐다고 한다. 강인은 “데뷔 전 경험을 쌓기 위해 SBS ‘생방송 TV연예’에서 리포터로 활동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도 탈모가 있었으나 흑채로 감추고 방송을 했었다”며 자신이 박명수 보다 앞선 ‘흑채 1호’ 연예인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스트레스는 데뷔한 이후 더 심해졌다고 한다. 강인은 “13명이나 되는 멤버들 속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스트레스가 극도로 심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게스트로 함께 출연한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에 대해서 느꼈던 콤플렉스도 털어 놓았다. MC 전진은 강인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며 “나와 동완이형(김동완)도 신화로 활동하던 시기에 스트레스가 심해 원형탈모를 겪었던 적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yu@osen.co.kr ▲ 강인, “재벌가 손녀딸 등 100명 넘게 대시”. ▲ 광대 MC몽, “굉장히 신나는 퍼포먼스 보여드릴 것”. ▲ '천하장사' 강호동도 표도르에게는 안통하네. ▲ 문희준, "해체 후 JTL이 우는 모습에 나도 울었다". ▲ '놈놈놈', '타짜' 제치고 역대흥행 9위 등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