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유행할 헤어 컬러는?
OSEN 기자
발행 2008.08.30 12: 33

올 여름, 핑크 빛 계열의 밝고 부드러운 느낌의 사랑스러운 컬러가 유행했었다면 다가오는 가을은 강한 여성을 나타내는 컬러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스모키한 EYE 메이크업에 RED 입술을 포인트로 한 글래머러스하면서 시크한 이미지가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가을 메이크업 트렌드에 맞추어 헤어 또한 느낌이 무겁고 강한 느낌을 주고 있다. 그래서 인지 앞머리를 아주 무겁고 길게 내린 헤어스타일이 여러 트렌드 현장에서 보여 지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슬부슬한 모습의 헤어가 아닌 아주 윤기 있고 자연스러운 모발의 표현으로 강한 느낌을 더욱 부각시킨다는 것이다.
올 가을 헤어 컬러는 자신의 헤어 컬러와 비슷하면서도 머리의 부슬부슬한 느낌을 잡아주고 윤기가 있어 보이는 블랙이나 다크 브라운이 다시 두각을 나타내게 될 것이다. 블랙은 차갑지만 섹시하면서 도도한 이미지를 돋보이게 한다. 그러나 한번 했을 경우 다음에는 컬러의 변화가 어려우니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 점을 기억하자.
너무 강한 느낌은 조금 부담스럽다면 다크 브라운이나 초콜릿 컬러를 추천한다. 두 가지 컬러 같은 경우 고급스러우면서도 강한 느낌과 부드러운 느낌을 동시에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가장 한국인 모발 컬러와 잘 맞는 컬러이기도 한데, 컬러를 한 다음 포니테일이나 깔끔하게 하나로 묶는 스타일은 굉장히 시크해 보인다. 또한 무겁고 깨끗한 단발의 느낌 또한 강하게 어필될 수 있다.
현태원장이 이끄는 라뷰티코아의 임종윤 팀장은 “헤어 컬러를 바꾼 후 여러 가지 머리 연출을 한다면 한층 더 스타일이 살아나면서 동시에 멋지고 파워풀한 여성의 모습을 표현할 수 있다”며 올 가을 자신만의 트렌드 지정을 위한 조언을 전했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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