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이 세계인의 축제인 베이징 올림픽 현장에서 전 세계 사람들을 두루 만나고 돌아왔다. 30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2008 베이징 올림픽 특집3’편을 방송했다. 여자핸드볼 헝가리전 경기 보조 해설 도전에 이어 평행봉 결승경기 해설에 도전을 하게 된 ‘무한도전’ 팀은 해설에 앞서 유재석과 정준하 조로 나눠 전 세계 사람을 만나는 대결을 펼쳤다. 멕시코 리포터와의 인터뷰 도중 멕시코 방송에 ‘무한도전’ 팀이 소개되기도 했다. 특히 전 세계인이 ‘독도는 우리땅’을 이어 부르는 내용은 인상적이었다. 한편, 이날 정준하는 전진의 스물아홉 번째 생일을 맞아 미역국과 밥을 짓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더불어 유재석과 박명수, 정준하는 한국에 중계 되지 않은 육상종목 멀리뛰기 예선 경기장을 찾아 ‘멀리뛰기’ 정순옥 선수를 응원했다. 관람석의 외국인들 틈에서 변두리 중계에 도전하며 정순옥을 응원했지만 아쉽게도 14위를 기록, 예선 12권 안에 들지 못했다. ‘창던지기’ 김경애 선수 또한 27명중 25위를 차지해 아쉬움을 낳았다. ‘무한도전’은 마지막으로 베이징 올림픽 현장에서 우리나라 평행봉 결승경기의 보조해설을 맡게 됐다. 유재석이 일일해설위원으로 발탁 돼 김동화 해설위원과 중계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방송 시작 전 울렁증을 보인 유재석은 다행히 방송이 시작되면서 큰 무리 없이 해설을 해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유원철은 은메달을 차지하는 값진 소득을 올렸다. 금메달은 0.2점 차이로 앞선 중국의 리샤오펑에게 돌아갔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