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코, "K리그 적응 끝났다"
OSEN 기자
발행 2008.08.30 21: 30

[OESN=인천, 황민국 기자] 드라간과 찰떡궁합을 선보인 인천의 보르코가 K리그 적응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보르코와 드라간은 30일 오후 7시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정규리그 17라운드에서 두 골을 합작하며 인천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보르코는 지난 23일 포항전에 이어 2경기 연속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해 상승세를 과시했다. 보르코는 경기가 끝난 후 가진 인터뷰에서 "미드필드에서 드라간과 호흡이 좋았다. 경기에 이겨 승점 3점을 확보한 것이 기쁘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보르코는 자신의 활약에 대해 "어느 정도 K리그에 적응하며 자신감을 되찾은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보르코는 "K리그는 빠르고 수비가 거칠기에 볼 컨트롤에 어려움이 많았다. 전반기에는 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꾸준히 출장하며 자신감을 찾은 것이 좋은 활약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stylelomo@osen.co.kr ▲ '보르코 1골 1도움' 인천, 대전에 2-1 승. ▲ '최다골 타이' 우성용, "신기록도 필드골로". ▲ 장외룡, "2005년의 인천에 가까워졌다". ▲ 한동원, "올림픽 출전 꿈 버리지 않겠다". ▲ 김학범, "이동국 무득점 크게 걱정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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