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네슈, "선수들이 자신감 찾았다"
OSEN 기자
발행 2008.08.30 23: 01

FC 서울의 세뇰 귀네슈 감독이 광주 상무전 승리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아 만족한다고 밝혔다. 서울은 30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 리그 17라운드 경기서 김명중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기성용의 결승골과 데얀의 동점골 및 추가골에 힘입어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팀 통산 300승을 이끈 귀네슈 감독은 "의미있는 경기였다. 수비적인 팀을 상대로 힘든 경기를 펼쳤지만 선수들이 잘해줘서 만족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첫 골을 내준 장면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광주에 슈팅을 많이 허용한 것이 아쉬웠다. 선수들이 덥다보니 경기 템포를 조절하지 못한 것 같다. 그래도 이겨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게 되어 다행이다"고 밝혔다. 2위 성남을 맹추격 중인 귀네슈 감독은 "남은 경기도 준비를 잘해 치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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