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27)가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47)를 만났다.
앤디는 지난 6월 말, tvN ‘앤디의 프렌치 키스’ 촬영을 위해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직접 만나 그의 작품과 프랑스 문화에 대한 인터뷰를 가졌다. ‘개미’‘나무’ 등의 저서로 유명한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만나 촬영한 사진도 공개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뛰어난 상상력과 기발한 스토리 전개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프랑스 작가다.
한 관계자는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이미 한국을 몇 차례 방문한 바 있어 한국에 대해 상당히 친근함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 인터뷰 요청에도 특별히 자신의 집으로 초청해 집필 공간과 서재 등을 직접 소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인터뷰에 응했다”고 전했다.
앤디는 “‘개미’에서 작가의 상상력에 감탄했는데 직접 만난다고 해 상당히 설렜다. 인터뷰 중에 서재를 둘러보다 한국책들이 눈에 띄어 무척 반가웠다. 한국 문화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더 친근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음악을 좋아해서 글을 쓸 때도 음악을 많이 듣는다는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가수인 앤디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표했다. 인터뷰 마지막에는 앤디에게 조니뎁을 닮았다며 칭찬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앤디는 9월 6, 7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내 돔아트홀, 9월 20, 21일에는 각각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 부산 KBS홀에서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앤디의 프렌치키스’는 9월 6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4주간에 걸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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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피미디어 제공. CD와 저서에 사인, 교환 후 포즈를 취한 앤디와 베르나르 베르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