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성, "선수위원 되니 대접이 달라졌다"
OSEN 기자
발행 2008.08.31 18: 09

"IOC 선수위원이 되고 나니 대접이 달라졌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에 당선된 문대성(32) 동아대 교수)가 31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아디다스 올림픽 선수단 환영식서 "대접이 달라졌다"며 달라진 위상을 설명했다. 문 위원은 "상상하지 못한 득표차로 당선되었다.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다"며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선수촌을 돌아다니며 각국의 감독과 선수들에게 한 표를 부탁한 문 위원은 "진실한 마음이 통한 것 같다"고 당선 이유를 밝혔다. 문 위원은 중국의 허들 스타 류시앙을 물리치고 선수위원 투표에서 당당히 1위로 당선되며 한국 스포츠의 위상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 특히 문 위원은 "선수위원이 되니 대접이 달라졌다"며 "이동할 때 기본적인 의전이 틀리다"며 격상된 대우에 대해 적응 중이라고 밝혔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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