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김현중, “황부인이 내 진심 알아주길” 감동 고백
OSEN 기자
발행 2008.08.31 19: 01

“황부인이 내 안에 담긴 진심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 1부-우리 결혼했어요’의 김현중이 ‘황부인’ 황보에게 조심스럽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31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 김현중-황보 커플은 결혼 100일을 기념해 웨딩 촬영을 했다. 두 사람은 다정스러운 포즈를 요구하는 사진 작가의 말에 당황스러워 하면서도 멋진 커플 사진을 연출했고, 김현중은 평소와는 다른 적극적인 태도로 황보를 놀라게 했다. 황보는 인터뷰에서 “예전에는 어색함에 부탁하는 것 조차 힘들었는데 지금은 도와주지 않아도 되는데 많이 챙겨준다. 신랑의 새로운 모습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웨딩 촬영의 막바지에서 김현중이 황보에게 뽀뽀를 하는 장면을 연출해보라는 작가의 요구에 두 사람은 어색함에 어쩔 줄 몰라 하지만 김현중은 몇 번의 시도 끝에 결국 황부인의 볼에 입을 맞추고, 황보는 “내 심장 소리가 들릴 정도로 너무 떨렸다”고 고백했다. 김현중은 또 마지막 웨딩 촬영에서 그 동안 황보가 선물해 준 목도리와 조끼, 함께 산 모자를 쓰고 나와 황보를 또 한번 감동시켰다. 김현중은 “내가 평소에도 황부인을 생각한다는 것을 좀 알아줬으면 좋겠다. 무뚝뚝한 꼬마 신랑 보다 그 안에 담긴 진심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컴백 무대를 무사히 마친 서인영은 하루 종일 고생한 남편 크라운 제이를 위해 밥상을 차리고, 알렉스-신애 커플은 집 뒤 텃밭을 가꾸고 함께 쿠키를 구우면서 즐거운 일상을 보냈다. 솔비 어머니 생신 파티를 준비한 앤디는 솔비의 가족과 특별히 초대된 알렉스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따뜻한 가족 사랑을 느꼈다. ricky337@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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