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일밤'서 "셋째 임신 6개월째" 공개
OSEN 기자
발행 2008.08.31 19: 26

개그맨 이혁재(35)가 방송에서 아내가 셋째 아이를 임신 중이라고 공개해 화제가 됐다. 31일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 2- 세바퀴’에 출연한 이혁재는 “얼마 전 아내가 셋째를 임신했다는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에 출연자들이 임신 소식에 축하한다며 몇 개월이냐고 묻자 6개월이라고 밝혀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혁재는 또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어서 우리 부부는 스릴 있는 스킨십을 좋아한다”며 “아침 식사를 준비할 때 어머니가 반찬을 꺼내기 위해 냉장고를 열면 그 순간을 틈타 아내의 입술을 덮친다. 실행에 옮기는 데 까지 걸리는 시간은 정확히 3.8초이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세바퀴’의 화제의 코너 ‘문자 보내기’ 시간에서는 출연자들이 배우자에게 ‘나 어디를 성형하면 좋을까’라는 질문의 문자를 보냈다. 강수정은 남편으로부터 ‘고칠 데 없어. 그냥 운동만 좀 더 해’라는 답장을 받았고, 임예진은 ‘모공축소’라는 짧은 답장을 받아 당황했다. 김지선은 ‘아직 할 곳이 남아 있어? 그냥, 다시 태어나지?’라는 문자를 받고 충격을 받았고, MC 박미선은 남편 이봉원으로부터 ‘이목구비’라는 답장을 받았다. 그러자 박미선은 “남편이기는 하지만 당신이 내 얼굴을 지적할 입장은 아닌 것 같아”라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 날 ‘세바퀴’는 복싱 챔피언 홍수환을 비롯해 이혁재, 김건모, 오종혁, 이정용, 이광기, 강수정, 이경애 등이 출연해 입담 대결을 펼쳤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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