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이탈리아)이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대어를 낚는 데 성공했다. 1일(이하 한국시간) 로이터통신은 포르투갈 언론을 인용해 인터 밀란이 히카르두 콰레스마(25)를 2200만 유로(약 352억 원)에 영입해 5년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인터 밀란은 포르투갈 21세 이하 대표 출신 미드필더 펠레를 포함하는 조건으로 콰레스마를 영입했다. 사실상 콰레스마의 몸값은 3000만 유로(약 480억 원)에 달한다는 평가가 뒤를 잇는다. 그러나 콰레스마는 이 몸값이 아깝지 않은 선수로 빠른 스피드와 함께 놀라운 득점력을 겸비한 선수로 알려졌다. 2004년 바르셀로나에서 포르투로 이적한 콰레스마는 리그 3연패를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득점왕, 올해의 선수 등 포르투갈에서 이룰 수 있는 모든 것을 이룬 끝에 빅리그에 복귀하게 됐다. stylelom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