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일일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에서 로또 1등에 당첨되며 인생역전의 기회를 잡은 윤대리(윤상현 분)가 당첨금 수령 기한 전에 ‘크크섬’을 탈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2회 방송에서 윤대리는 조난 당하기 전 술에 취해 샀던 로또가 1등 100억에 당첨된 사실을 알게 됐다. 당첨 사실을 알게 된 후 당첨금 수령기한을 모르는 윤대리는 섬 밖으로 나가지 못 할까 걱정하다 당첨금 수령 기한이 1년이라는 민영의 말에 여유를 부리며 무인도 생활을 만끽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실제 당첨금 지급기한은 180일이며 실제로는 32일 밖에 남지 않은 것. 윤대리는 로또 1등에 당첨된 후로 형탁 앞에서 으스대고, 이다희에게 줬던 그림 쿠폰으로 외제차와 다이아몬드를 주며 섬에 나가서 꼭 청구하라고 하는 등 꿈에 부풀어 있다. 하지만 윤대리의 행복함 뒤에 당첨금 지급기한을 알리는 디데이가 경고등처럼 나타나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1등 당첨된 후로 의기양양해진 윤대리의 모습 뒤로 당첨금 지급기한을 알리는 자막이 뜨니까 보는 내가 초조해서 빨리 말해주고 싶다’ ‘당첨금 지급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난 뒤의 윤대리의 모습이 기대된다’며 향후 윤대리의 탈출기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윤대리의 ‘크크섬’ 탈출기로 흥미를 더해가고 있는 ‘크크섬의 비밀’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45분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