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천재' 박주영(23)이 프랑스 리그1에 진출하게 되자 현지 언론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프랑스 최대 스포츠신문인 '레퀴프'는 1일(한국시간) AS 모나코 이적을 위해 이날 현지에 도착한 박주영에 대해 "한국 축구의 젊은 스트라이커가 AS 모나코에 입단하기 위해 입국했다"고 대서특필했다. 이 신문은 "독일 월드컵에 출전 경험이 있는 박주영은 앞으로 3년 동안 모나코에서 뛰게 된다"고 박주영을 소개한 뒤 "메디컬 테스트를 남겨뒀지만 사실상 입단이 확정됐다"고 강조했다. 박주영이 입단하는 모나코는 지난 1924년 지역 스포츠클럽에서 독립한 뒤 1948년 프로팀이 됐다. 프랑스리그에서 7회, FA컵에서 5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도 출전해 한 차례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한 전통의 명문구단이다. 공격수로는 미국의 축구신동 프레디 아두와 현재 2골로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프레데리 니마니(프랑스) 등이 있다. 프랑스 1부리그 20개 팀 중에서 AS모나코는 1일 현재 1승2무1패로 10위에 랭크돼 있다. 10bird@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