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리 19점' 현대건설, 흥국생명 3-0 완파...2연승
OSEN 기자
발행 2008.09.01 17: 31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꺾고 컵대회 2연승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1일 양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컵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2 25-16)으로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반면 흥국생명은 2연패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첫 세트부터 2년차 양효진의 센터 공격과 박경낭의 블로킹으로 8-8 동점을 만들며 흥국생명을 추격했다. 특히 양효진은 속공을 자신있게 상대 코트에 내리 꽂으며 19-15로 달아나는 계기를 만들었고 결국 현대건설이 첫 세트를 챙겼다. 이후 2세트에서도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에 리드를 내줬지만 양효진의 시간차 등으로 추격한 뒤 한유미의 오픈 득점으로 24점에 올라 상대 실책으로 25-22로 끝냈다. 두 세트 모두 역전하며 상승세를 탄 현대건설은 3세트 들어 조직력이 더욱 살아나 KT&G에서 유니폼을 갈아입은 박경낭의 이동공격과 양효진의 시간차 등으로 세트스코어 3-0 승리를 챙겼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14득점을 기록했고 아우리가 19득점을 올렸다. 7rhdw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