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진(28)이 SBS 예능 프로그램‘야심만만-예능선수촌’에서 운전면허 시험에 얽힌 굴욕적인 사연을 공개했다. 전진은 1일 방송된 ‘예능선수촌-맞장토크! 올킬왕’에서 “운전면허 시험에 12번 떨어진 적 있다”고 고백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필기시험에서 많이 떨어진 게 분명하다’는 MC들의 추측과 달리 전진은 “필기시험에는 한 번에 붙었는데 기능 시험과 도로주행에서 12번 떨어졌다”고 얘기했다. 전진은 “내 차 몰듯 너무 즐기며 편하게 운전한 게 문제였다”며 운전면허 시험 볼 때의 상황을 그대로 재연해 장내를 폭소케 했다. 자신의 차를 타듯 거만하게 핸들을 한 손으로 돌리며 면허 시험장에서 속도감을 즐겼다는 것. 결국 13번째 시험에서 도로주행 시험에 동승한 경찰관이 그의 자유로운 운전 스타일(?)을 지켜보다 ‘박충재 씨 폼나게 하려고 이러면 탈락이에요’는 충고를 했고, 이 말에 정신을 차린 전진은 겨우 결국 13번째 시험에서 합격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yu@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