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보균 한방 치료, 간 수치와 항체 형성이 입증
OSEN 기자
발행 2008.09.02 09: 53

간염보균이라는 것은 바이러스(항원)에 대항하지 못하고 체내에 잠복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간염보균은 심각한 경우 면역력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간이 딱딱하게 굳어지는 간경화가 유발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러한 간염보균 치료는 간의 면역력 여부에 달려 있다. 즉 간이 항원에 대항할 힘을 길러주는 것이 관건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간의 면역력은 식이요법과 한약으로 가능하다. 간의 면역력이 높아지는 과정은 크게 4가지 단계로 나누어지게 된다. 탁했던 혈액을 맑게 만드는 청혈과정을 거쳐 간에 저장할 수 있는 혈액을 많아지게 하는 보혈과정을 밟는데 간에 저장할 수 있는 혈액이 많아지게 되면 피로함을 덜 느끼고 활력이 샘솟아 매사에 의욕이 샘솟게 된다. 3번째 과정으로는 본격적인 항체의 형성 반응을 지켜보는 관찰 과정이다. 어두웠던 낯빛이 붉어진다면 간의 기가 충만하여 항체가 형성되고 있다는 반응이다. 4번째는 면역반응으로 보통은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예민한 사람들은 얼굴에 열이 나고 있음을 감지하게 되는데 이는 간에 깨끗해진 혈이 충분하며 충만한 기운으로 항체가 형성되었음을 뜻한다. 이는 항원의 감소와 항체의 형성으로 인한 간수치의 감소로 증명할 수 있다. 서울 편강세한의원에서는 간염보균 임상 솔루션을 통해 호조를 보이는 결과가 회를 거듭하여 보고되고 있으며 현재 5차까지 그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서울의과학연구소(SCL)의 도움으로 혈액 검사). 지난 2007년 12월 22일 총 9명이 임상실험에 참가한 뒤 2명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중도 포기했다. 1개월 진행된 지난 1월 결과, 7명 중 1명은 1개월 치료 후 간염 항체가 형성되었으며(표면 항체 0 → 13.6) 현재 7명이 임상 솔루션에 참가 중이며 5차까지 진행된 2008년 8월 현재 1명이 항체가 형성되었으며 나머지 2명도 항체가 형성되고 있다. 표를 보면 ①번 강 모 씨는 솔루션 참가자 중 가장 빠른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경우로 4차 진행 후 항체가 형성(0→34.4)되었고, 5차 진행결과 항체가 73.8까지 상승했다. ②번 이 모 씨의 경우 항원의 감소와 항체가 형성(2.0→12.2)되었다. ④번 조 모 씨는 간수치(GOT, GPT)는 지속적인 안정을 보이고 있으며, 큰 변화는 없다. ⑤번 진 모 씨의 경우 만성간염인 상태에서 간수치(GOT, GPT)가 지속적인 안정을 나타내고 있으며, 항원은 크게 감소(6968.0→176.0)했다. ③번 정 모 씨와 ⑥번 황 모 씨의 경우는 항원의 수치는 큰 변화가 없지만 항체가 형성(2.0→8.0, 2.0→6.0)되기 시작했다. 한편 솔루션의 참가자는 아니지만 서울 편강세한의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 중 치료 1개월 만에 항체가 형성된 경우도 있다. 이 모 씨와 정 모 씨의 경우 1개월 치료 후 항원의 감소와 항체가 형성되었다. 서울 편강세 한의원 김종철 원장은 “이처럼 치료 효과가 달리 나타나는 가장 큰 이유는 체질에 따라 반응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며 치료받는 사람의 음주 흡연 과로 정도 등 생활 습관에 의해서도 변수가 있을 수 있다”며 “따라서 치료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평소 식습관이나 생활하는 데 있어 절제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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